'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역대급 비주얼을 자랑하는 유부남 사연자가 등장해 서장훈과 이수근의 감탄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8시 방영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62회에는 38세 쇼호스트 사연자가 출연해 유부남임에도 멈추지 않는 여성들의 대시 때문에 겪는 고충을 토로했다.
특전사 장교 11년, 소방관 4년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거쳐 현재 홈쇼핑 쇼호스트로 활동 중인 그는 5살 아들을 둔 6년 차 유부남이다.
그는 "유부남인 걸 알면서도 여성들이 계속 대시를 해온다"며 "어떻게 선을 긋고 철벽을 쳐야 할지 고민"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서장훈은 "행복한 고민이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수근 역시 그의 외모와 이력을 보며 "어쩔 수 없는 거야"라고 반응했다.
사연자는 학창 시절부터 독서실 책상에 간식이 끊이지 않았고, 대학 시절 제복을 입었을 때도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며 현재까지도 길거리에서 젊은 여성들에게 번호를 따이는 일이 잦다고 덧붙였다.
사연자의 외모를 유심히 살핀 서장훈은 "요즘 아이돌 그룹 리더 같은 스타일"이라며 "요즘 기준에 잘 맞는 외모"라고 극찬했다.
하지만 훈훈한 외모 뒤엔 남모를 고민도 깊었다. 과거 늦은 밤 술 취한 여성 지인이 걱정돼 찾아갔다가 과한 스킨십을 당하거나, 직장 동료로부터 "서로 결혼했으니 편하게 만나보자"는 불륜 암시 제안까지 받은 사실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서장훈은 "사람들이 교감을 원하는 건 인간적인 호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며 "그 감정이 무의식적으로 섞이다 보니 만남으로 이어지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유부남인 만큼 늦은 시간 통화나 만남은 선을 지켜야 한다"고 따끔한 조언을 건넸다.
이수근은 사연자가 아내의 '테토녀'적 성향에 끌려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출산 이후 아내의 성향은 연애 때와 다를 수 있다"며 더 믿음직한 남편이 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