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갑질 의혹' 약손명가 전 대표 검찰 송치... 가맹점주에 수수료 인상 강요 혐의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불공정 가맹 계약 등의 갑질 의혹을 받는 미용 전문 업체 약손명가 전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3일 강요 혐의를 받고 있는 약손명가 전 대표 A 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19년 당시 매출의 2~12% 수준이었던 컨설팅 수수료를 15%까지 인상하는 내용의 수수료 변경 동의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다.


또 무료로 진행되던 각 지점 원장 교육에 대해 회당 100만원의 비용을 부과하는 데 동의하도록 요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약손명가 가맹점주협의회는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약손명가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 2026.4.16. (사진. 약손명가 가맹점주협의회 제공) / 뉴스1


경찰은 A씨가 자신의 아들이 근무하는 회사의 화장품을 가맹점주들에게 구매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공갈·배임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약손명가 가맹점주협의회는 앞서 16일 서울 강남구 약손명가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어 불공정 가맹 계약을 폐지하고 A씨의 갑질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