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윤영미가 두 아들의 뉴욕 유학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감당해야 했던 눈물겨운 사투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서는 '돈벌이의 끝은 어디인가'라는 주제로 윤영미, 이상아, 조상기, 김정태 등 출연진이 돈과 얽힌 가슴 아픈 사연을 공유했다.
윤영미는 무려 13년 동안 미국 뉴욕에서 유학 중인 두 아들의 뒷바라지를 도맡아온 사실을 밝히며 "현지 물가가 정말 상상 초월할 정도로 비쌌다"고 토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윤영미가 겪은 경제적 압박은 극단적인 생각을 할 정도로 가혹했다. 그는 "며칠 뒤에 등록금 몇천만 원을 보내야 하는데 통장에 잔고가 하나도 없었던 적이 있다"며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이어 "'하나님, 저 내일 아침에 눈 안 뜨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다"고 고백하며, 홀로 거액의 유학비를 감당하며 느꼈던 형언할 수 없는 외로움과 고독감에 눈시울을 붉혔다. 화려한 방송인 뒤에 숨겨진 '기러기 엄마'의 처절한 생존 경쟁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른 출연진 역시 돈 때문에 겪었던 비극적인 일화들을 쏟아냈다. 배우 이상아는 자신의 첫 출연료를 받아 귀가하던 어머니가 괴한에게 습격당했던 충격적인 과거를 공개했다.
이상아는 "어머니가 오시는 길에 한 남자가 허리를 무언가로 찔렀다"며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또한 배우 조상기는 경제적으로 궁핍했던 시절, 아내의 산후조리원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체면을 무릅쓰고 협찬을 요청해야 했던 서글픈 사연을 털어놓으며 연예인으로서 겪은 생활고의 이면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