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모델 홍진경이 파리 런웨이 복귀를 위해 혹독한 자기관리에 돌입했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에서는 15년 만에 재회한 이소라와 홍진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라는 홍진경을 마주하자마자 품에 안으며 "너 왜 이렇게 한 줌이야?"라고 물으며 몰라보게 마른 그의 몸매에 경악했다. 이에 홍진경은 "언니도 한 줌이야"라고 맞받아치며 여전한 예능감을 뽐냈다.
이미 마른 몸매임에도 불구하고 홍진경이 채찍질을 멈추지 않는 이유는 파리 패션위크 무대 때문이다.
현지 오디션을 앞둔 그는 병아리콩, 백김치, 템페, 콩물, 호박죽 등으로 구성된 철저한 단백질 위주 식단을 유지 중이다.
홍진경은 "나 요즘 다이어트 하느라고 아침에 맨날 이렇게 먹는다. 탄수화물을 당분간 끊었다. 2월달 파리 가서 오디션 본대서 걱정돼서 밥이 안 넘어간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식사를 함께하던 어머니로부터 "이렇게 맛없기도 쉽지 않을 텐데 어떻게 이렇게 만들었냐"는 핀잔 섞인 농담을 들으면서도 홍진경의 의지는 확고했다.
그는 "이렇게 먹고 점심에도 이거를 도시락을 싼다. 지금 한 3㎏를 빼야 한다. 그렇게 점심 먹고 저녁을 안 먹는다"며 현재 진행 중인 극한의 식사 스케줄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홍진경의 다이어트 집념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그는 지난해 10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을 통해 "요즘 마른 모습을 보이고 있지 않냐. 계속 다이어트 중"이라고 언급하며 "얼마 전에 몸무게 앞자리 ‘4’를 봤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키 180㎝인 그가 체중 40㎏대를 유지하며 다시 한번 세계적인 모델로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