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의 컴백을 예고하는 정황들이 포착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뉴진스가 덴마크 코펜하겐의 한 유명 음악 스튜디오를 이용했다는 설이 확산되며 구체적인 복귀 시점이 거론되는 모양새다.
확산된 스튜디오 일정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ADOR/LL'이라는 이름으로 예약이 잡혀 있다. 이는 소속사 어도어가 해당 기간 스튜디오를 대관했음을 시사한다.
팬들 사이에서는 "뉴진스가 신곡 녹음을 위해 덴마크를 찾은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비슷한 시기 멤버 해린과 혜인이 코펜하겐 거리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혜인에게 예쁘다고 말하니 계속 웃으며 고맙다고 인사해줬다"며 목격담을 전했다.
어도어 측은 멤버들의 코펜하겐 방문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14일 "뉴진스 멤버들이 스태프들과 함께 코펜하겐을 방문한 것이 맞다"며 해린, 혜인 외에 하니도 동행했다고 밝혔다. 다만 방문 목적이나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뉴진스 공식 SNS의 변화도 복귀설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 21일 혜인의 생일을 맞아 약 6개월 만에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왔기 때문이다.
공개된 사진 속 혜인은 촬영 현장으로 보이는 배경에서 근황을 전했다. 팬들은 이를 두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위한 신호탄"이라며 반색하고 있다.
뉴진스는 2024년 11월 전속계약 분쟁 이후 부침을 겪어왔다. 멤버 5명 중 해린, 혜인, 하니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복귀했으나, 다니엘은 복귀가 무산됐고 민지는 여전히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어도어는 최근 다니엘과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43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