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9일(수)

"휴식차 바람 쐬러 나왔다가"... 독서실서 공부하던 고등학생들, 시민 생명 구했다

동해경찰서가 극단 선택을 시도하던 시민을 구조한 고등학생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 24일 동해경찰서는 북평고 3학년 김민준·문현 학생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김민준·문현 학생은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휴식차 옥상으로 올라갔던 중 건물 옥상 난간에 매달려 있던 시민을 목격했다.


동해경찰서


학생들은 즉시 시민의 팔을 붙잡고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두 학생과 함께 시민을 옥상 안쪽으로 끌어올려 구조했다.


구조된 시민은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됐다. 경찰은 학교를 방문해 두 학생에게 표창장과 신고포상금을 직접 전달했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한 순간에 보인 용기가 모범적"이라면서 "구조 활동을 할 때는 본인 안전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