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수가 한지민이 폭로한 '술자리 15분 컷' 설의 전말을 직접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68회에는 게스트로 고수와 이종혁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고수는 "얼마 전에 방송에서 한지민 씨가 그 이야기를 했더라. 나는 (술자리) 15분 컷이라고"라며 운을 뗐다.
사건은 소속사 회식 날 발생했다. 고수는 "저희 회사 회식을 하는데 밤 9시쯤 도착한 거다. 지민 양이 '오빠 3잔 먹어야 돼요'했다. 어떻게 안 먹을 수 있냐. 1잔 먹고 2잔 먹고 3잔 딱 먹었다. 여기까지 기억이 난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늦게 합류한 탓에 마신 벌주 세 잔에 곧장 필름이 끊겼다는 고백이다.
고수는 "집에 도착해서 보니까 10시더라"며 단 한 시간 만에 벌어진 일임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MC 안정환은 "그 자리에 한 20분 있던 거다. 9시에 가서 인사하는데 5분, 마시는데 5분, 집 가는 데 30-40분 업혀갔을 거다. 앉은 자리에 15분 있었던 거다"라며 이른바 '고수 타임라인'을 재구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 역시 "15분이면 우리랑 인연이 있으시다"라고 거들며 고수의 남다른 주량을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