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과거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김희원과의 황당한 열애설 비화를 직접 털어놨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 출연한 박보영은 디즈니+ 시리즈 '골드랜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희원, 이광수와 함께 억울하고도 웃픈 과거사를 회상하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박보영은 1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불거졌던 김희원과의 첫 열애설에 대해 "희원 선배님과 워낙 친해서 밥도 먹고 커피도 마시다 보니 제 인생 첫 스캔들 상대가 됐다"라고 해명했다.
당시 소문의 발단이 된 식사 자리에 대해서는 "6년 전쯤 영화 '돌연변이' 권오광 감독님을 뵙기 위해 선배님과 함께 지방에 내려가 대게를 먹었는데, 이게 단둘이 여행을 간 것처럼 와전됐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박보영은 소속사를 옮기던 시기였고 김희원은 독감으로 앓아누워 대응이 늦어지는 바람에 소문은 일파만파 커졌다.
이 일로 큰 충격을 받은 김희원은 미안한 마음에 무려 1년 동안 박보영과 연락을 끊기까지 했다.
박보영은 "연락을 안 하시기에 새벽에 전화를 걸어 이유를 물었더니 미안해서 그랬다고 하시더라"며 "우리의 우정이 이것밖에 안 되느냐고 화를 냈고 그제야 다시 만나게 됐다"라고 전했다.
현장에 함께 있던 이광수는 뜻밖의 포인트에서 서운함을 토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광수는 "당시 열애설을 보고 자존심이 상했다"며 "희원이 형이랑도 오해를 받는데 왜 나는 아닌 건가 싶었다. 심지어 이선빈과 열애 전이었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