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들 사이에서 고양이의 귀여운 먹방과 그 이면의 적나라한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구도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언더월드 UNDER WORLD'는 지난 2026년 4월 18일, 투명한 유리 바닥 위에 간식을 올려두고 아래에서 고양이들이 간식을 먹는 모습을 촬영한 관찰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평소 우리가 보기 힘든 고양이의 입 안쪽과 혓바닥의 움직임, 그리고 간식을 향한 고양이들의 집념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은 유리 바닥 위에 붉은색 습식 간식이 덩어리째 놓여 있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잠시 후 화면 아래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조심스럽게 등장하더니 유리 바닥에 붙은 간식을 핥아 먹기 시작한다.
고양이가 혀를 내밀어 간식을 끌어당기는 모습이 유리 너머로 선명하게 비치는데, 혓바닥에 돋아 있는 미세한 돌기들이 간식을 어떻게 낚아채는지 관찰할 수 있다. 고양이는 간식을 한 덩어리씩 정성스럽게 먹어 치우며 유리 바닥을 깨끗하게 핥아낸다.
특히 인상적인 장면은 여러 마리의 고양이가 동시에 등장하여 간식을 먹는 부분이다. 처음에는 한 마리로 시작했으나 곧이어 다른 고양이들이 합세하면서 유리 바닥 위는 고양이들의 입과 혀로 가득 차게 된다.
서로 간식을 더 많이 먹기 위해 머리를 밀어 넣거나 혀를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교차하며 나타난다. 시청자들은 고양이의 핑크빛 코와 씰룩이는 입 주변 근육, 그리고 간식을 먹을 때마다 감기는 눈꺼풀 등 디테일한 표정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 중반부에는 주인으로 추정되는 손이 등장하여 새로운 간식을 추가로 놓아준다. 이번에는 삼각형 모양의 건식 사료와 츄르 형태의 짜 먹는 간식이 함께 제공된다.
고양이들은 새로운 간식이 나타나자 더욱 흥분한 기색으로 유리 바닥에 밀착한다. 짜 먹는 간식이 유리에 퍼지자 고양이들은 이를 남김없이 핥아 먹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이 과정에서 유리에 고양이의 앞발이 닿는 모습이나 배 쪽의 털이 눌리는 모습 등 평소 보기 힘든 고양이의 신체 부위가 노출되기도 한다.
이 영상은 단순히 귀여운 고양이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과학적인 관찰 카메라의 형식을 빌려 고양이의 구강 구조와 섭식 형태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많은 반려인들은 자신의 고양이가 먹는 모습을 아래에서 보면 이런 느낌일지 궁금해하며 영상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춘봉이 젤리 블랙핑크네 너무 귀엽다", "인간이 쩝쩝거리는 건 듣기 싫은데 역시 킹냥이다", "구도가 너무 폭력적이다", "이걸 원했다" 같은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