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잭 블랙이 웹툰 작가 겸 요리사 김풍에게 깜짝 '샤라웃'을 보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서는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하는 특별한 영상 편지가 공개됐다.
MC 김성주가 "엄청난 할리우드 스타가 영상 편지를 보냈다"고 운을 떼자 셰프들은 나탈리 포트만 등 평소 팬으로 알려진 스타들을 거론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나, 화면에 나타난 주인공은 예상을 뒤엎고 잭 블랙이었다.
잭 블랙은 영상에서 "김풍 셰프님이 하시는 요리가 저랑 매우 비슷하다"며 "창의적이고 대담하고 에너지 넘친다. 그게 훌륭한 요리의 본질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윤남노는 "형이 저 정도냐"며 경악했고, 다른 셰프들은 믿기지 않는 듯 'AI 조작설'까지 제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평소 창의성을 강조해온 최현석은 "왜 김풍에게 보낸 거냐"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기도 했다.
김풍은 잭 블랙의 칭찬에 서툰 영어로 화답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하이 잭 블랙. 아임 김풍. 땡큐 쏘 머치. 굿. 아임 유어 빅 팬"이라고 답장을 보냈지만, 이내 언어의 장벽에 부딪혀 한국말로 "한번 나오세요 '냉부'에. 제가, 아니 셰프님들이 맛있는 요리 해드릴 테니 한번 오시라"고 정중히 초대를 건넸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이번 영상은 원조 '냉부'가 가진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잭 블랙의 유쾌한 응원과 이에 화답하는 김풍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온라인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