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20일(월)

'케데헌' 매기 강 감독, 영화 속 '루미' 모델인 친딸 깜짝 공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아카데미 2관왕을 거머쥔 매기 강 감독이 영화 속 캐릭터와 이름은 물론 목소리까지 똑 닮은 친딸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매기 강 감독과 안무가 리정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화 제작에 얽힌 특별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매기 강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딸 이름이 영화 속 주인공과 같은 '루미'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악령에 맞서 싸우는 케이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그중 멤버 루미는 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 아니라 오히려 캐릭터가 먼저였다. 


매기 강 감독은 "캐릭터를 만들어 루미라는 이름을 지었다. 캐릭터를 만들고 임신했다. 딸인 걸 알았을 때 루미라는 이름이 예뻐서 지었다"고 설명했다.


단순히 이름만 같은 것이 아니었다. 매기 강 감독은 실제 자신의 딸이 영화 제작 과정에도 직접 참여했음을 고백했다.


그는 "'케데헌'에 루미 어릴 때 모습이 나오지 않나. 그걸 우리 딸이 더빙과 노래에 참여했다. 실제 영화에 나온다"고 밝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영화 속 캐릭터의 어린 시절을 실제 모델이 된 딸이 직접 연기하며 작품의 진정성과 의미를 더한 셈이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


이 소식을 들은 MC 안정환은 영화 속에 이름이 남게 된 루미를 부러워하며 재치 있는 농담을 던졌다.


안정환은 "시즌2가 나올 때 제 이름을 공짜로 쓰셔도 된다. '루화니'라고 하셔도 된다"며 아들 안리환 군의 이름을 언급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계적인 감독의 육아와 예술이 맞물린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