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4월 10일(금)

"앗 나의 실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예고편 속 황당 옥에 티 포착

4월 29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예고편에서 촬영 현장을 찍는 행인이 포착되는 편집 실수가 발견돼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페이지식스 보도에 따르면 논란이 된 장면은 주인공 앤디 삭스(앤 패서웨이)가 뉴욕 거리를 횡단하는 모습이다. 


다크 그레이 수트에 선글라스를 끼고 당당하게 걷는 앤디의 뒤편으로 정차 중인 택시 안의 한 여성이 휴대전화를 창밖으로 내밀어 촬영 현장을 대놓고 찍고 있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유튜브 '20th Century Studios Korea'


한 엑스(X·옛 트위터) 사용자는 해당 장면의 캡처 사진과 함께 "예고편에서 창문에 휴대전화를 대고 있는 저 여성을 보고 자지러졌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팬들은 "저 사람이 바로 앤디 삭스니까, 수백만 명의 여자들이 저 자리를 노리고 있을 것", "뉴욕에 처음 온 관광객 설정 아니냐", "카메라가 그녀를 완벽하게 포착했다"며 재치 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 달 초 개봉하는 이번 속편은 2006년 개봉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전작 이후 무려 20년 만에 돌아오는 프로젝트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전작에서 런웨이 매거진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메릴 스트립)의 비서였던 앤디는 이번에 피처 에디터로 승진해 돌아온다.


나이절 역의 스탠리 투치와 에밀리 역의 에밀리 블런트도 원년 멤버 그대로 합류했다. 특히 에밀리는 비서에서 라이벌 경영자로 변신해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다만 앤디의 남자친구 네이트 역을 맡았던 에이드리언 그레니어는 이번 속편에 출연하지 않는다.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그레니어는 최근 인터뷰에서 "속편에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캐릭터 네이트에 대한 팬들의 부정적인 반응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팬들 사이에서는 커리어를 쌓으려는 앤디를 지지하지 않고 이기적인 태도를 보였던 네이트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제작진의 작은 실수마저 화제가 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오는 4월 2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