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방송 사상 처음으로 친자확인 검사를 요구하는 부부가 출연해 출연진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일 방송된 프로그램에는 영어 강사인 아내와 목사 안수를 받은 남편이 등장했다. 이들 부부는 7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했지만 사실혼 관계였으며, 과거 두 차례 파혼을 경험한 바 있다.
아내는 시동생 부부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시어머니에게만 의존해 육아를 맡기는 시조카들의 상황을 지적하며 "형편이 어렵지만, 박 씨(동서)는 하고 싶은 걸 다한다. 자아 실현한다고 바디 프로필을 찍었는데 천만 원이 들었다"고 말했다.
남편은 "동생이랑 제수씨가 평소 어머님한테 잘하긴 한다. 바디 프로필은 너무 어린 나이여서 일한 내용 중 일부를 지불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서장훈은 이 상황에 당황스러워했다.
상황은 아내가 조카와의 친자확인 검사를 요구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아내가 결과표를 들고 "저는 친자확인 해야겠다"고 발언하자 스튜디오 분위기가 급변했다.
서장훈은 "동서에, 친자확인, 이거 무슨 장르냐"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부부의 과거 갈등도 공개됐다.
아내는 두 번의 파혼으로 인한 상처가 컸고, 남편은 아내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갈등이 심화되자 서장훈과 다른 출연자들이 아내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사과하는 장면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