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6일(목)

37세 최고령 메달리스트인데... 최민정 "군 면제 축하해요" 오해에 김상겸 '진땀'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이 역도 선수 김상겸의 메달 소식을 듣고 벌어진 귀여운 오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5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출연해 특별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국 올림픽 역사상 통산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자,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에서 첫 번째 메달을 따낸 김상겸이 게스트로 나섰다.


MBC '라디오스타'


김상겸은 이번 올림픽에서 37세의 나이로 메달을 획득하며 사격의 진종오가 보유했던 최고령 메달리스트 기록을 경신했다. 그런데 이 소식을 들은 최민정의 반응이 예상외였다는 후일담이 전해졌다.


최민정은 방송에서 "김상겸 선수가 처음 메달 딴 걸 듣고 '김상겸 선수 군 면제됐겠다'라면서 기뻐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런데 알고 보니 나보다 나이가 많았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민망해했다.


김상겸 역시 이에 대해 "최민정 선수랑은 선수촌에서 자주 만나긴 한다. 그런데 나이를 몰랐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 끝나고 알려주더라. 올림픽 400번째 메달이랑, 올림픽 최고령자 메달리스트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MBC '라디오스타'


한편 김상겸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가 250kg을 들고 운동을 한다. 다음 올림픽을 준비한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다음 올림픽이면 마흔 살이 넘는다. 그래도 꿈을 꾸는 거니까, 사라지지 않는다"며 차기 올림픽 출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