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5일(수)

이병헌X한지민, 북한 스파이 부부 된다... "디즈니+ 최고의 기대작"

25일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코리언즈'의 2027년 단독 공개를 확정하고 출연진과 제작진을 발표했다.


'코리언즈'는 제작사 FX의 화제작 '아메리칸즈'를 한국 배경으로 완전히 새롭게 각색한 작품이다.


원작 '아메리칸즈'는 총 6시즌으로 제작되어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디즈니+


BBC가 선정한 21세기 베스트 TV 시리즈 TOP 100에서 8위를 차지했으며,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6%, 팝콘 지수 94%를 기록하며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인정받은 명작이다. FX는 '쇼군', '더 베어' 등 세계적 수준의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인 제작사로 유명하다.


새로운 시리즈는 1990년 서울의 중산층 아파트 단지를 무대로 펼쳐진다. 당시 시대적 분위기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이야기, 공감할 수 있는 감정적 서사,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요소들을 모두 담아낼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이병헌은 한국에 정착한 지 10년이 넘은 엘리트 북한 스파이 '김명준' 역할을 연기한다.


디즈니+


이병헌은 '어쩔수가없다', '오징어 게임',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을 통해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배우다.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고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하며 작품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지민은 김명준과 가짜 부부 관계를 유지하며 한국에 정착한 북한 스파이 '윤화경' 역을 맡았다. '천국보다 아름다운', '나의 완벽한 비서', '우리들의 블루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한지민은 특유의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희준은 두 스파이 부부의 옆집으로 이사 온 대공수사과 형사 '차기석' 역할을 담당한다. 강력반 출신인 이 캐릭터는 극의 긴장감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희준은 '악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지배종' 등에서 밀도 있는 연기로 각기 다른 캐릭터의 개성을 표현해온 배우다.


세 주연 배우가 만들어낼 심리적 긴장감과 관계의 충돌은 기존 첩보 장르와는 차별화된 드라마적 몰입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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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역시 화제다. 연출은 안길호 감독이 맡는다. 안길호 감독은 '더 글로리', '해피니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비밀의 숲' 등에서 장르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현실감과 세밀한 표현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각본은 박은교 작가가 담당한다. 박은교 작가는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고요의 바다', 영화 '보통의 가족', '마더' 등에서 참신한 소재와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삶의 본질을 담아내는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검증된 작가, 감독, 배우들의 조합으로 완성된 '코리언즈'는 웰메이드 시리즈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