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8일(수)

SK바이오팜 JV, 뇌파 기반 발작 감지·예측하는 AI 개발 추진

SK바이오팜과 유로파마의 합작법인(JV)인 멘티스 케어가 미국 에모리의대와 함께 발작 감지·예측 AI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지난 17일 SK바이오팜은 멘티스 케어가 미국 에모리 의대와 함께 범용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목표로 2년간의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병원용 정밀 장비부터 웨어러블 기기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AI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진은 '트랜스포머 기반 뇌파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해 여러 환경에서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이다.


사진 제공 = SK바이오팜


멘티스 케어는 에모리 의대가 보유한 100만 시간 이상의 비식별화 뇌파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뇌전증 모니터링이 가능한 기술적 토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SK바이오팜은 이번 모델 개발에서 대규모 데이터 큐레이션과 표준화된 전처리 파이프라인 구축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또, 발작 감지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다양한 환자군과 기록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검증한다.


회사는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웨어러블 뇌파 시스템에 대한 모델 적응성 확인과 실시간 발작 예측 기능 확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은 혁신 신약을 넘어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환자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며 "멘티스 케어를 통해 AI기술을 접목한 환자 중심 치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 사진 제공 = SK바이오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