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7일(화)

넷플릭스 못 보는데 평점 7000개... '월간남친' 중국서 불법 시청 논란

블랙핑크 지수 주연 넷플릭스 드라마 '월간남친'이 중국에서 대규모 불법 시청 논란에 휩싸였다.


17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중국 최대 리뷰 플랫폼 더우반에 '월간남친' 전용 리뷰 페이지가 개설됐다고 밝혔다. 해당 페이지에는 이날 기준 약 7000명이 별점 평가에 참여했으며, 작품에 대한 리뷰도 약 3500개가 게시된 상태다.


서경덕 교수 페이스북


중국은 현재 넷플릭스가 정식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다. 이 때문에 중국 네티즌들이 '월간남친'에 대한 상세한 리뷰를 작성할 수 있었던 것은 불법 시청을 통해서만 가능한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경덕 교수는 "중국 내에서 불법시청이 일상화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점이 더욱 기가막힐 따름"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넷플릭스 '월간남친'


서 교수는 중국 당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나서야 할 때"라며 "자국민들의 불법행위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알려 재발 방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간남친'은 글로벌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지수가 주연으로 출연해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은 화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