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무작위 매칭 팀원들과 소통가능한 음성 채팅 기능 도입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기존 사전 구성된 팀원끼리만 사용가능했던 음성 채팅이 무작위 매칭 팀원들과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지난 14일 라이엇게임즈는 개발자 노트를 통해 PBE 서버에 팀 음성 채팅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개발진은 "팀 기반 게임에서 음성 채팅은 필수적이며, 많은 유저들이 요구해왔다"며 "팀원과 매끄럽게 소통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팀 음성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리그 오브 레전드 본 서버에는 음성 채팅 기능이 존재하지만 사전에 구성된 팀원끼리만 사용할 수 있었다.
개발진은 그동안 팀 음성 채팅을 도입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안전성과 신뢰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악성 플레이어를 식별하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팀 음성 채팅을 도입할 준비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엇게임즈는 팀 음성 채팅 악용 방지를 위한 예방책도 마련했다. 음성 대화 참여를 위해서는 평소 계정을 건전한 상태로 유지해야 하며, 구체적인 기준은 현재 조율 중이다.
개발진은 전 세계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강도 높은 시험과 개선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완성도 향상을 위해 전 세계 서버에 동시 적용하지 않고, 특정 언어나 권역 단위로 먼저 선보인 뒤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