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8일(일)

李 대통령 "여가부 폐지 공약 건 前정부로 성평등 후퇴... 제자리 복원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성평등 국가 건설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8일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에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다름이 배제의 이유가 되지 않는 사회를 향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 대통령은 "매년 이날이 되면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 애써 오신 분들의 지난한 발걸음을 되새기며, 우리 사회의 성평등을 위한 과제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탄핵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올해 세계여성의날은 더욱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2024년, 내란 위기 극복을 위해 광장에서 연대했던 여성들이 한국여성단체연합으로부터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 들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 뉴스1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건 전 정부로 인해 성평등 정책이 축소되고 후퇴하는 시기를 겪기도 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지적했다.


그는 "이제 그 흐름을 되돌려 성평등 정책을 제자리로 복원하고, 과거의 공백을 채우며,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다름이 배제의 이유가 되지 않는 사회. 그리하여 누구나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성평등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