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7일(토)

'10cm의 쓰담쓰담' 막방에 외계인으로 등장한 이동휘 "진지하게 노래 부르다 '현타' 왔다"

배우 이동휘가 KBS 2TV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마지막 방송에서 특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이동휘는 외계인 분장을 완벽하게 갖춘 채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대표곡 중 하나인 '스타스(Stars)'를 선보였는데, 코믹한 외모와 대조되는 진지한 가창력으로 스튜디오에 웃음을 선사했다.


공연을 마친 이동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는 "정말 수치스럽다. 여러분께 죄송하지만 수치스럽다"며 "영화 속에 나오는 캐릭터를 하고 나왔다. 외계인 역할로 나와서 이렇게 나온 거다"라고 설명했다.


KBS 2TV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


MC 권정열이 "막방에 나한테 왜 이러는 거냐"고 반응하자, 이동휘는 출연 경위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마지막 회인지 모르고 요청을 부탁드렸다가 날짜가 정해졌는데 막방인 걸 알게 되서 많이 난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동휘는 외계인 귀 소품에 대한 뒷이야기도 공개했다. 그는 "영화 분장할 때 꼈던 게 2년 전꺼라 귀가 흐물흐물해져서 새벽배송으로 받아서 꼈다"며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그는 방송 중 느꼈던 당황스러운 순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동휘는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 죄송하다"며 "내가 현타가 세게 온 이유를 말하자면 리허설 할 때는 분장을 안하고 했다. 지금은 모니터에 내 얼굴이 나온다. 아까 노래부르다 슬쩍 보고 충격이 커서 그때부터 발발 떨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동휘의 예상치 못한 외계인 분장 출연은 프로그램 마지막 회에 특별한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