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또 오해영' 출연진들이 종영 10주년을 맞아 뜻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2016년 방영된 이 작품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했지만, 주연 배우 에릭과 서현진의 부재가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일 예지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또 오해영 10주년. 시간은 흘렀지만, 그때의 마음은 여전히 남았다. 작품은 끝났지만 끝난 이야기가 아니라 인연은 계속되고 있네요. 소중한 친구들"이라는 감성적인 메시지와 함께 단체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이재윤, 허정민, 허영지, 권해성, 김기두, 박명훈 등 '또 오해영' 출연진들이 함께 모인 모습이 담겼습니다. 배우들은 10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변함없는 외모를 보여주며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예지원은 당시 사용했던 '또 오해영' 대본과 10주년 기념 축하 케이크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특히 케이크에는 배우들의 캐릭터 얼굴과 이름이 정성스럽게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지석 역시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참 값졌던 또 오해영 10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동일한 단체 사진을 게재하며 특별한 하루를 기념했습니다.
하지만 두 배우가 올린 사진에서 주인공 박도경 역의 에릭과 오해영 역의 서현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예지원은 서현진의 빈자리를 아쉬워하며 극 중 두 오해영 캐릭터가 함께 담긴 케이크 조각 사진을 별도로 공개했습니다. 김지석은 10년 전 촬영장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에릭을 포함한 남성 출연진들의 과거 단체 사진을 올리며 지속되는 우정을 표현했습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주연 빠진 10주년이네", "시간 진짜 빠르다", "진정한 방부제 미모들", "제 학창 시절 드라마. 추억이 몽글몽글", "에릭 서현진은 다른 촬영 중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또 오해영'은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다룬 작품입니다. 서현진과 전혜빈이 각각 다른 성격의 오해영을 연기했고, 에릭이 박도경 역을 맡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당시 이 드라마는 최고 시청률 10%까지 기록하며 오해영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주연 서현진은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