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에 거주하는 65세 여성이 점심시간 피자 구매 중 복권을 사면서 82만 2159달러(약 11억 원)라는 거액의 당첨금을 손에 넣었습니다.
미시간 복권국은 지난 2일(현지시간) 셸비 타운십에 사는 수 스트롱(65) 씨가 '클럽 키노(Club Keno)' 게임의 추가 옵션 '더 잭(The Jack)'에서 당첨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금액은 해당 게임이 시작된 이후 미시간주에서 기록된 최고 당첨액입니다.
스트롱 씨는 평소 점심시간마다 피자를 사면서 복권도 함께 구매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지역 매체 엠라이브(mlive) 등의 보도에 따르면, 스트롱 씨는 복권국과의 인터뷰에서 당첨 순간을 생생하게 회상했습니다.
스트롱 씨는 "식사를 하면서 휴대전화로 당첨 번호를 확인했는데, 제가 선택한 9개 번호가 모두 맞아떨어지고 잭팟 금액이 초기화되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날 이후 너무 설레어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었습니다"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습니다.
이번 당첨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단 1달러의 추가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는 '더 잭' 옵션에서 나온 결과라는 점입니다. 작은 추가 투자로 미시간주 복권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당첨금을 얻게 된 것입니다.
스트롱 씨는 당첨금 사용 계획에 대해 청구서 결제와 가족들과의 나눔, 그리고 노후 대비 저축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