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3일(화)

‘80세’ 김용건, 6세 늦둥이 子 위해 당당히 외출... "아빠" 외침 '뭉클'

75세 배우 김용건이 6세 늦둥이 아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육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2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용건이 며느리 황보라의 집을 방문해 손자 우인이를 돌보는 따뜻한 일상이 그려졌습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김용건은 손자 우인이를 찾던 중 실수로 늦둥이 아들 시온이의 이름을 부를 뻔하는 장면을 보였습니다. 그는 "이게 참 아이러니한 게 꼬맹이(늦둥이 아들) 이름이 시온이다. 나도 모르게 자꾸 이름이 나온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황보라는 "요즘 막내 아들 육아로 바쁘시다. (아들을) 자주 보니까 입에 아들 이름이 배서 항상 실수하신다"며 김용건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김용건은 6세가 된 늦둥이 아들과 손자의 육아 방식 차이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걔는 조금 컸기 때문에 내가 봐준다기보다는 따라다니는 쪽이다. 위험한 데로 가지 않나 시선만 항상 주고 따라다닌다"며 "그런데 우인이는 다르다. 얘는 계속 붙어 있어야 하니까"라고 말했습니다.


황보라가 시온이의 어린 시절에 대해 묻자, 김용건은 "그렇다. 에너지가 넘쳤다"고 답하며 활발했던 아들의 모습을 회상했습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황보라는 "사실 (시온이에 대해) 못 물어봤는데 오늘 새로운 걸 많이 알았다. 제작진 너무 감사하다"며 "아버님이 키즈카페도 가보셨다더라. 시온이랑 같이 놀러도 가시고 육아를 되게 열심히 하신다"고 전했습니다.


시온이와 우인이의 만남에 대해서는 "완전 아기 때 만났는데 키도 엄청 크고 깜짝 놀랐다. 아버님을 많이 닮았다. 시온이가 우인이를 예뻐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건은 손자를 번쩍 들어 올리며 온몸으로 놀아주는 모습을 보였고, "3일 정도 병원에서 수액을 맞아야겠다"고 농담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손자 이름 대신 늦둥이 아들 이름을 계속 부르며 "입에 붙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김용건은 늦둥이 아들을 위해 사람이 많은 쇼핑몰도 함께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성국이 "사람 많은 곳도 가시냐"며 놀라워하자, 강수지는 "막내를 위해 가시는구나"라며 감동을 표했습니다.


황보라는 김용건의 아버지로서의 모습에 대해 "시온이가 '아빠' 하면서 뛰어온다더라. 아이한테는 한 번밖에 없는, 돌아오지 못할 시간이니까 그 시간에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가신다더라"고 설명했습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이어 "그러면 '아빠' 하면서 그렇게 뛰어온다더라.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아버님이 아이를 위해서 용기 내서 가시는 게 감동적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용건은 늦둥이 아들과의 쇼핑몰 나들이에 대해 "시온이도 이제 많이 커서 자기가 알아서 다 한다. 자기가 놀 거 안 놀 거를 다 알아서 선택한다"며 "조금 편해졌다"고 말했습니다.


황보라는 "아버님한테 시온이에 대해서 여쭤보기가 좀 그랬는데 한번 말씀하시니까 오히려 더 편해지셨는지 말씀을 더 많이 하셨다"고 전하며 가족 간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졌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