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2일(월)

김승연 회장 "내 식구는 내가 지킨다"... 중동 체류 직원 172명 보호 '긴급 특명'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이 중동 지역을 상대로 보복에 나서면서 현지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화그룹이 중동 체류 임직원과 가족의 안전 관리에 나섰습니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28일부터 중동 지역에서 근무하거나 출장 중인 임직원과 동반 가족의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를 전면 시행하고 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한화는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쿠웨이트 등에서 방산과 금융, 기계 분야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라크에서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인사이트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한화 임직원은 123명이며, 가족을 포함한 전체 인원은 1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중동 현지 임직원들은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회사는 철저한 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화는 각 계열사별로 현지와의 실시간 소통 체계를 구축해 임직원과 가족의 이동 경로와 안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지 공관과 한인회와도 긴밀히 연락을 유지하며 교민을 포함한 현지 한인 사회의 안전 상황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