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2일(월)

젠지, BNK 피어엑스 3:0 완파... 2026 LCK컵 '무패 우승'

젠지가 2026 LCK컵 결승전에서 BNK 피어엑스를 3:0으로 제압하며 전승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1일 젠지는 이날 오후 4시(현지 시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6 LCK컵 결승전에서 BNK를 3-0으로 제압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이 전승 행진을 이어간 젠지는 결승전에서도 상대팀에게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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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LCK컵 전체 8경기 22세트에서 20승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디아블 남대근을 중심으로 첫 국내 대회 우승을 목표로 했던 BNK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습니다.


1세트에서 젠지는 뛰어난 팀워크를 바탕으로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젠지는 한타가 시작되기 전 사이드 라인을 밀고 있던 상대 선수들을 먼저 제거하며 유리한 포지션을 확보했습니다.


랩터 전어진의 판테온과 클리어 송현민의 나르가 기인 김기인의 그웬을 바텀에서 집중 공략하자, BNK는 바론을 시도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오히려 격차만 벌어졌습니다. 젠지는 25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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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트에서는 랩터 전어진의 녹턴이 두 차례 갱킹으로 룰러 박재혁의 애쉬를 처치하며 바텀 라인의 균형을 무너뜨렸습니다. 하지만 박재혁은 상대의 강타 실수를 활용해 드래곤을 스틸하며 팀에 기여했습니다.


캐니언 김건부의 암베사는 정확한 포지셔닝으로 상대를 연속해서 제거했습니다. 젠지는 19분 한타 승리 후 바론을 확보하며 2세트도 무난히 승리했습니다.


3세트에서도 젠지의 우세한 경기 운영이 계속됐습니다. 쵸비 정지훈의 애니가 빅라 이대광의 아지르를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김건부의 활약을 뒷받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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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김건부는 미드 1차 타워를 공격하던 남대근의 루시안을 완벽하게 잡아내며 미드와 바텀 듀오까지 처치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27분 김건부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시작된 한타에서 남대근이 즉시 쓰러지며 젠지가 드래곤 영혼을 획득했습니다.


박재혁은 마지막 한타에서 펜타킬을 완성하며 젠지의 LCK컵 우승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이날 경기의 파이널 MVP는 캐니언 김건부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젠지는 오는 16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 상파울루에서 시작되는 퍼스트 스탠드에 LCK 1번 시드로 출전하게 됐습니다. 준우승을 기록한 BNK는 2번 시드로 출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