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와 SBS Plus에서 방송되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되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지난 25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는 영호(가명)와 현숙(가명)이 첫 번째 1:1 데이트를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두 사람은 송어횟집에서 만나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호는 데이트 중 현숙에게 "제가 현숙 님 외적 이상형 기준은 통과했냐"라고 직접적으로 질문했습니다. 현숙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영호는 "제가 너무 직설적이었냐"고 재차 물었습니다.
현숙은 "제가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그래도 영호님과 대화는 편하다"고 대답했습니다. 영호는 "결국 제가 스타일은 아니라는 거 아니냐"며 다시 한 번 확인했고, 현숙은 "지금까지 만나본 사람과는 다르다"며 애매한 답변을 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식사 후 계산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숙이 "절 선택해주셨으니 제가 계산하겠다"고 제안하자 영호는 "그래 주시면 고맙다. 전 사양 안 한다"라고 응답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계산대에서 영호는 먼저 자신의 카드를 내밀며 "계산해달라"고 말한 뒤 현숙에게 "대리비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숙이 "제가 밥값 내겠다. 현금이 없다"고 하자 영호는 이미 점원에게 건넸던 자신의 카드를 다시 회수하며 "내주신다는데"라고 말을 흐렸습니다. 최종적으로 현숙이 식사비를 결제하게 됐습니다.
방송 종료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 장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시청자들은 "카드 회수 뭐냐", "또 빌런 탄생", "나는 솔로 제작진은 전생에 무슨 공을 세웠길래 이런 장면이 나오냐" 등의 댓글을 남기며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카드 회수 사건' 이후 지난 11일 방송된 영호와 영숙의 1:1 데이트 장면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당시 영호는 첫 데이트 장소로 청국장집을 선택하면서 "이게 별로라고 생각하면 저랑 안 맞는 것"이라고 발언해 '청국장 테스트남'이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