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6일(목)

서울시, 취약계층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 확대 운영

서울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24개구로 확대 운영합니다.


지난 14일 서울시는 총 24개 자치구가 해당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7개 구에서 7개 구가 늘어난 규모로, 더 많은 시민들이 접근 가능한 지역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21개 자치구는 설 연휴 이전부터 운영을 개시했으며, 새롭게 참여하는 용산구, 마포구, 노원구 3곳은 다음 달 중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된 서울 노원구 골드퍼피 애견유치원에서 위탁보호 중인 반려견 / 사진 제공 = 서울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자치구의 동물보호부서에 먼저 연락해야 합니다. 이후 사회적약자 증빙서류와 동물등록증을 준비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지정된 위탁소를 방문하면 됩니다.


돌봄 기간은 최대 10일이며, 1인가구의 경우 반기별로 5일씩 총 10일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자치구별로 운영 시작일, 입소 가능한 동물 조건, 수용 가능 마릿수 등에 차이가 있어 사전 문의가 필요합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활이 정서적 안정감과 신체적 활동 증가 등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 지역 취약계층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약 8만 가구로 추정되며, 시는 이들의 경제적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해당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배진선 서울시 동물보호과장은 "우리동네 펫위탁소가 사회적약자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여 반려동물 유기를 예방하길 기대한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양육지원으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서울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