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채널S 예능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서 곽튜브가 god 멤버들을 H.O.T.로 착각하는 대형 실수를 범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전현무계획3' 18회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god의 손호영, 데니안, 김태우와 함께 '경기도의 숨은 맛' 2탄으로 의왕과 과천 지역 먹방 여행을 떠났습니다.
첫 번째 방문지는 청계산 인근 팥 요리 전문점이었습니다.
곽튜브는 "사실 제가 팥을 잘 안 먹습니다"라며 팥 반대파임을 고백했지만, 이 집만의 팥 칼국수와 팥 옹심이를 맛본 후 "이건 진짜 킥입니다. 대한민국 1등"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전현무는 이런 반응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이후 전현무가 "오늘의 '먹친구'는 국민 아이돌"이라며 댄스 힌트를 주었지만, 곽튜브는 god 세 멤버 앞에서 "반가워요, H.O.T.~"라고 외치는 황당한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손호영은 "국민 아이돌은 H.O.T.가 맞죠~ 우리도 팬이었습니다"라고 여유롭게 받아쳤고, 김태우는 "god는 그냥 국민이었죠"라고 덧붙여 현장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과천의 부대찌개와 족발 전문점에서는 38년간 한 번도 버리지 않은 '씨간장'으로 만든 족발을 맛봤습니다.
손호영은 "오랜만에 너무 기쁩니다"며 진심 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전현무는 "이렇게 많이 먹는데 왜 안 변하나요? 거의 박제 수준"이라며 신기해했고, 손호영은 "옛날부터 관리를 많이 합니다"라고 동안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데니안은 "현무 형이 나보다 한 살 많습니다. 근데 형도 자세히 보면 동안"이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그럼 어떻게 보면 노안인데요?"라고 받아쳐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결혼 이야기도 화제에 올랐습니다. 전현무가 "태우가 호영이는 결혼하지 말라고 했다면서요?"라고 묻자, 김태우는 "god의 인기를 위해서입니다. 형은 영원히 팬들의 오빠로 남아주길 바랍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데니안은 "저건 저주입니다"라고 응수했고, 김태우는 "데니 형은 결혼하면 안정감이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수습했습니다.
하지만 데니안은 "쟤는 나는 결혼을 하든 말든 상관이 없는 거야.."라며 김태우의 속마음을 정확히 꿰뚫어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손호영의 먹방이 계속되자 전현무는 "우리 다섯 명 중 가장 많이 먹습니다"라며 놀라워했습니다.
데니안은 "나도 계속 먹고 있었는데 말라서 안 보이나 봅니다"라고 혼잣말했고, 김태우는 "안 보인 게 아니라 형이 이슈성이 없는 것"이라고 '극딜'을 시전해 형제 같은 케미를 보여줬습니다.
53년 된 슈퍼마켓을 개조한 감성 가맥집에서는 김태우가 갑자기 화장실에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손호영은 "꼭 촬영장에 와서 화장실을 갑니다"며 툴툴댔고, 데니안이 참으라고 다독였지만 손호영은 "네가 화장실 가는 동안 우리는 촬영 하라고요?"라고 되물었습니다.
김태우는 "말 좀 살살해~"라며 막둥이 애교를 부렸으나, 손호영은 "촬영을 하라며~, 어떻게 하라는 거예요?"라고 밀어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고사리 삼겹살, 알새우전, 미나리 스지 전골, 과메기 등 푸짐한 음식과 막푸치노(막걸리+우유)를 즐기며 본격적인 먹방이 이어졌습니다.
전현무는 "god에게 수많은 히트곡이 있는데 가장 좋아하는 곡이 뭔가요"라고 물었고, 김태우는 "저는 '길'을 좋아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전현무는 "'길'은 내가 오상진에게 밀려서 MBC에 낙방한 뒤 들었던 곡입니다. 정말 막막할 때 이 노래 듣고 힐링 많이 받았습니다"라고 개인적인 추억을 공유했습니다.
god 멤버들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해외 프로모션을 제대로 해본 적이 없습니다. 1세대 아이돌의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주는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라며 월드투어와 '코첼라' 진출에 대한 비전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