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참모들에 "설 연휴 기대되느냐... 우리 같은 사람들은 휴가·주말·퇴근없다"
이재명 대통령이 설 연휴를 앞두고 청와대 참모진에게 국정 운영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13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여러분은 설 연휴가 기대되느냐"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우리 같은 사람들한테는 휴가도 없고 주말도 없고 퇴근도 없다"며 "이런 얘기하면 또 갑질한다, 직장과 가정을 구분하라, 퇴근 시간 다음에 문자 보내지 마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런데 공무원도 공무원 나름"이라며 "국가의 운명을 책임지고 있는 여러분은 다르다. 농담처럼 얘기하지만 눈 뜨면 출근이고, 잠들면 퇴근이지 휴일, 휴가가 어디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에너지 소모가 많긴 하겠지만 우리 손에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며 "우리 5천2백만 국민들의 삶이 달려 있다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