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5일 만에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첫 흥행작으로 떠올랐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 9일 오전 7시 기준으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76만 183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작품은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마을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만남을 그린 사극입니다.
개봉과 동시에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강력한 흥행 동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왕과 사는 남자'는 '아바타: 불과 재'(63만 616명)와 '만약에 우리'(34만 270명)를 제치고 올해 주말 박스오피스 최고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또한 유해진의 전작이자 작년 한국 영화 전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야당'의 개봉 첫 주말 관객수 61만 183명도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 추이가 과거 신드롬을 일으켰던 '왕의 남자'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고 있어 새로운 사극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왕과 사는 남자'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