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5'의 패널들이 녹화 현장에서 벌어진 뒷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솔로지옥5' 8회에서는 송승일과 최미나수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대화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날 최미나수가 천국도에 함께 온 송승일에게 집중하지 못하고 또다른 상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송승일은 조언을 건넸습니다. 특히 다음 천국도는 자신에게 직진하는 남자 출연자와 오겠다는 의사를 내비치자 송승일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쏟기도 바쁜데 나한테 직진한다고 그걸 챙겨야 하나? 나는 이런 생각이 들 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최미나수는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 나 알아서 잘해"라는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고, 이에 송승일은 "지옥도에 가고 싶다", "스트레스 받는다"며 자리를 떠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본 패널들은 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다희는 "승일 씨가 내가 하고 싶었던 얘기를 조금이라도 표현해 준 거 같아 속이 시원하다"고 말했습니다. 덱스 역시 "사실 저희 MC들도 어떤 말을 하는 데 한 계가 있다. 당사자가 저런 얘기를 해주니까 보는 분들은 저희를 포함해서 좀 후련하긴 하다"며 동조했습니다.
특히 홍진경은 녹화 현장의 실제 상황을 공개하며 "저희도 사실 쉬는 시간 때 제작진들한테 불려 가기도 한다. '말씀이 좀 심하신 거 같다' 이렇게 불려 가면 교육받고 와서 좀 순화하고 그런 게 있었다. 승일 씨가 큰 역할 해주셨다"고 말해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패널들은 출연자들의 이기적인 행동이나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에 대해 시청자들이 느낄 만한 감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며 이른바 '사이다'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특히 최미나수에 대해서는 "실드 불가다", "보는 게 고통스럽다", "작작 하세요", "멘털이 붕괴됐을 때는 가만히 있을 줄도 알아야 한다" 등 날카로운 반응과 냉철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후 9회 방송에서 최미나수가 송승일을 두고 김민지와 감정적인 갈등을 벌인 후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나오자, 홍진경은 "우리 MC들 때문에 얼마나 화가 나 있을까"라며 "죄송해요 미나수씨"라고 급 사과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최미나수는 프로그램 초반부터 4명의 남성 출연자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2명의 남성과 함께 지옥도를 나가도 되냐고 말하는 등 파격 행보로 이번 시즌의 핵심 인물로 부상했습니다.
최미나수는 2021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된 바 있으며, 2022년에는 세계 4대 미인대회 중 하나인 '미스 어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배너-샴페인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녀는 과거 예능 프로그램 '입주쟁탈전: 펜트하우스'에 출연한 경험이 있으며, 드라마 '서초동'과 'DNA 러버' 등에서 연기 활동도 병행해온 것으로 확인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