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수)

"손주 돌보면 매달 30만원"... 서울시 '이 정책' 육아 만족도 1위 찍었다

서울시가 조부모와 친인척에게 월 30만원을 지급하는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사업이 시 육아정책 중 최고 만족도를 달성했습니다.


3일 서울시는 해당 사업의 만족도가 99.2%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시가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모니터링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사업 추천 의향도 99.5%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서울시 육아정책 중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뉴스1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은 조부모를 포함해 이모, 삼촌 등 4촌 이내 친인척이 아이를 돌볼 경우 월 30만원의 돌봄수당 또는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이용권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개월~36개월) 양육가정 중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가정 등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 지원 대상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5466명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았습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성과분석 연구에 따르면, 사업 참여 양육자는 비참여자보다 돌봄비용 부담 감소, 양육 스트레스 경감, 일·가정 양립 어려움 완화 등에서 긍정적 효과를 경험했습니다.


서울시는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변경협의 절차를 통해 연령 확대와 소득기준 완화 등 지원 대상을 늘릴 계획입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신청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탄생육아 몽땅정보통(https://umppa.seoul.go.kr)에서 가능합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것을 넘어 조부모 돌봄을 통한 정서적 안정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과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 실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세심히 살피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