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7일(토)

오만석 "이상이·김성철·추영우 내 제자... 좋은 성과 뿌듯해"

배우 오만석이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의 제자들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3일 오전 방송된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박근형과 함께 오만석이 게스트로 나섰습니다. 오만석은 현재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며 "2021년부터 교수로 전임돼서 이제 6년 차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만석 / KBS 1TV '아침마당'


교수로서의 부담감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오만석은 "가르치는 것은 부담스럽다"며 "수업에서 하는 거랑 실제로 나와서 하는데 뭔가 모범이 안 되면 '말은 저렇게 하고 연기 못해'라는 말이 들리면 안 되니까"라고 교수와 배우라는 이중 역할의 어려움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지도한 제자들에 대한 자부심을 나타냈습니다. 오만석은 "제자라고 하면 쑥스럽지만, 열심히 했던 배우로는 이상이, '어쩌면 해피엔딩' 영화에 나왔던 신주협, 김성철, 추영우, 한지연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겸손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그는 "그들을 제가 가르친 게 아니라 제가 옆에 있었던 거 같다"며 스승보다는 동반자 역할을 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왼쪽부터) 이상이, 김성철, 추영후 / 뉴스1


오만석은 제자들의 성공에 대한 뿌듯함도 전했습니다. "제가 하는 것보다 좋은 성과 있을 때 더 뿌듯하기도 하다"며 "저는 그냥 같이 지켜봐 주고 친구처럼 얘기 나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자신만의 교육 철학도 공개했습니다. "권위적인 모습보다 같이 고민 나누고 한다. 제가 학생들에게 배우기도 한다"며 수평적 관계를 지향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