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슬레코리아가 해외 일부 국가에서 실시되고 있는 영유아용 조제분유 리콜 사태와 관련해 국내 판매 제품의 안전성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 유통 중인 일루마 제품 전량이 관련 규정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검사 결과에서도 이같은 안전성이 재확인됐습니다. 네슬레는 영유아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기업으로서 모든 영유아용 조제분유 제품에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과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현행 규제를 넘어서는 글로벌 수준의 품질 관리 기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제품 출고 전 1,200회 이상의 정밀 품질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슬레코리아는 현재 해외 일부 시장에서 진행되는 리콜이 실제 위해 사례 발생에 따른 조치가 아닌 잠재적 위험에 대비한 예방적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네슬레 제품과 질병 발생 간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의료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말 네슬레는 고도화된 자체 검사 프로토콜을 통해 유럽의 한 생산 시설에서 제조된 일부 배치에서 극미량의 세레울리드(cereulide) 존재 가능성을 업계 최초로 감지했습니다. 심층 조사 결과 글로벌 업계 공급 업체로부터 공급된 특정 아라키돈산 오일의 오염이 원인으로 확인됐습니다.
네슬레는 자사의 영유아용 조제분유 전반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가 검출되지 않았으며, 해당 이슈와 관련된 질병 사례 역시 전 세계적으로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글로벌 기준에서 세레울리드에 대해 합의된 안전 허용치는 존재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네슬레는 유럽식품안전청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세레울리드 검출 불가(Non‑detectable)' 수준을 영유아용 조제분유의 내부 품질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부 국가의 규제 수준보다 훨씬 더 엄격한 기준으로, 네슬레는 해당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일부 국가의 제품에 대해 보다 이른 단계에서 예방적 리콜을 실시했습니다.
네슬레는 세레울리드 가능성을 가장 먼저 발견해 규제기관에 공식적으로 알리고, 업계 전체에 관련 사실을 투명하게 공유한 최초의 기업입니다. 네슬레가 제공한 정보는 타 제조사들이 후속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반이 됐으며, 회사는 이번 대응 과정에서도 투명성, 신속성, 책임감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네슬레는 생산 과정에서 해당 공급 업체로부터의 아라(ARA) 오일 사용을 즉시 중단했으며, 다른 공급 업체의 오일에 대해서도 세레울리드 존재 여부를 체계적으로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전 세계 생산 공장에 이미 적용됐으며, 네슬레는 안전한 영유아용 조제분유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생산을 정상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통 제품의 경우 관련 배치코드를 검증한 결과, 해외 리콜의 원인이 된 오염 원료는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에서도 국내 제품 전량이 모든 규정을 충족하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습니다.
네슬레코리아는 국내 소비자가 일루마 제품을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더욱 엄격한 내부 기준과 예방적 조치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네슬레는 업계 최초로 문제를 발견하고 공유한 기업으로서, 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사 프로토콜을 포함한 업계의 관행과 기준을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준비가 되어있으며 이를 통해 식품 안전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네슬레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루마 제품은 모든 규정을 충족한 안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네슬레는 더욱 엄격한 내부 기준과 선제적 조치를 통해 영유아 건강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투명하고 책임 있는 정보 공유와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