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9일(월)

"영화보다 더 영화 같다"... 최지우 주연 '슈가', 수익금 떼어 1형 당뇨 환우 돕는다

최지우 주연 영화 '슈가'가 스크린을 넘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합니다. 영화 제작진이 수익금 일부를 1형 당뇨병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19일 ‘슈가’(감독 최신춘) 측은 영화 수익금의 일부를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튜디오타겟(주), (주)삼백상회


최신춘 감독의 '슈가'는 1형 당뇨병을 앓는 아들을 위해 직접 의료기기를 개발하며 법과 제도의 변화를 이끌어낸 김미영 대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제작진은 이번 기부 결정이 영화가 지닌 태생적 진정성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부금은 영화의 실제 모델인 김미영 대표가 운영하는 '한국1형당뇨병환우회'에 전달됩니다. 이 단체는 1형 당뇨병 환우들의 권익 보호와 사회적 인식 개선, 제도적 지원 확대를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달될 기부금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우들의 치료비 지원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운영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배우 최지우 / 메시지필름


'슈가' 제작사는 "김미영 대표님과 환우 가족들의 치열했던 용기 없이는 이 작품이 세상에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영화가 담은 따뜻한 온기가 실제 환우들에게도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또한 "관객들의 티켓 한 장 한 장이 모여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착한 소비'의 의미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지우가 아들을 위해 투사가 된 엄마 미라 역을 연기한 '슈가'는 오는 2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