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간 공석 상태인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자리에 배우 이원종(60)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7일 연예계와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이원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장 후보군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원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부터 지속적인 지지를 보내온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산업 육성의 핵심 기관으로, 방송·게임·음악·패션·애니메이션·캐릭터·만화 등 다양한 콘텐츠 제작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기관의 연간 예산 규모는 7000억원에 달하며, 원장의 임기는 3년, 연봉은 상여금 포함 2억원을 상회합니다.
이원종은 2022년 대선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그는 남의 돈을 탐하지 않았으며 치밀한 준비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직속 K-문화강국위원회 부위원장직을 수행했습니다.
당시 지원 유세에서 이원종은 "저는 이제 속까지 파랗다. 뼛속도 이재명"이라며 강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기도 했습니다.
이원종은 연극 무대에서 활동하다가 1999년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로 충무로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그는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구마적 역할을 맡아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