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7일(토)

李 대통령 "전쟁 불사는 잘못된 태도"... '北 눈치 보기' 비판에 반박

야권의 '北 저자세' 비판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한 정부 대응을 두고 벌어진 논란에서 "별다른 이유 없이 전쟁을 불사하는 것은 잘못된 태도"라며 야권의 비판을 일축했습니다.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은 자신의 엑스(X) 계정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X


대통령은 "별 이유도 없이 전쟁 불사는 잘못된 태도다. 평화가 경제이고 최고의 안보다"고 명시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민간 무인기 가능성에 대한 수사 지시를 놓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북한 눈치 보기'라고 비난했다는 언론 보도와 함께 게시됐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11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의 성명에서 시작됐습니다. 북한 측은 지난해 9월과 지난 4일 한국이 침투시킨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우리 군이 해당 무인기를 보유하지 않고 있다며 민간 무인기일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신속한 진상 규명을 위해 지난 12일 '군경합동조사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무인기 사안에 대해 안보수사국장을 팀장으로 경찰 20여명, 군 10여명 등 총 30여명 규모의 TF를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다"며 "합동조사TF는 신속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우리 군의 무인기 침투를 주장하며 공개한 사진 / 뉴스1(노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