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홍보대사 정태우와 배우 조재윤의 스리랑카 봉사활동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지난 15일 공개하며 해외 아동결연 캠페인을 본격 시작했습니다.
기아대책은 해외 취약계층 아동과 후원자를 1대1로 매칭하는 '또 하나의 가족, 결연'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창남 회장이 이끄는 기아대책은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페인은 정태우 홍보대사와 조재윤 배우가 공동 운영하는 여행 콘셉트 유튜브 채널 '쪼기어때'와의 협업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두 배우는 기아대책의 스리랑카 현지 사업장을 직접 찾아 해외 아동들의 실상과 결연 사업이 가져오는 긍정적 변화를 생생히 기록했습니다.
캠페인에서는 스리랑카의 11세 아동 디누샨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다뤄집니다. 디누샨은 부모에게 버림받아 고령의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할아버지는 소젖을 짜고 할머니는 찻잎을 따며 하루 1,500원 정도의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디누샨은 단백질 부족으로 인한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부모는 언젠가 손자를 떠나보낼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속에서 아이의 앞날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기아대책은 디누샨과 같은 처지의 아동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 역할을 해줄 후원자들을 연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혈연관계가 아니어도 사랑으로 가족이 될 수 있다'는 철학 하에 일시적 지원을 넘어 아동의 성장 과정을 함께 지켜보는 지속적인 관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참여는 월 3만 원의 정기 후원으로 이뤄지며, 후원금은 보건·영양 지원과 교육, 정서 및 영성 지원 등 결연아동의 전면적 성장 지원에 활용됩니다.
캠페인 참여자 중 2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배우들과 함께하는 스리랑카 해외봉사활동 참여 기회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정태우 희망친구 기아대책 홍보대사는 "혈연이 아니어도 사랑하면 가족이 될 수 있듯, 이번 해외 아동결연 캠페인이 전 세계 소외된 아이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리랑카에서 만난 디누샨이 건강하게 성장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조재윤 배우는 "동갑내기 아들을 둔 아빠로서 현장에서 디누샨의 영양실조와 가정환경 현실을 마주했을 때 차마 외면할 수 없었다"며 "작은 나눔이 결연 아동들에게는 삶의 희망이 되고, 제게는 더 큰 행복으로 돌아오는 경험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서정아 희망친구 기아대책 IMC본부장은 "전 세계 취약 지역 아동들은 빈곤과 기후 위기, 보호 체계의 부재라는 복합적인 환경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위협받고 있다"며 "아동결연은 아동을 둘러싼 생태계 전반을 개선하며 한 아이의 삶을 넘어 공동체 전반의 회복과 자립을 이끄는 지속가능한 연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배우의 해외 사업장 방문과 봉사활동, 결연 아동과의 만남을 담은 20분 내외의 영상 콘텐츠 2편은 '쪼기어때' 채널을 통해 순차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