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6일(금)

은행이 '여기'까지 한다... 우리금융이 직접 키우는 스타트업 정체

우리금융그룹이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디노랩 서울 7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임종룡 회장이 이끄는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디노랩 강남센터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디노랩은 우리금융그룹이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생산적 금융 지원을 목표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번 디노랩 서울 7기에는 총 7개 기업이 최종 선발되었습니다.


사진 제공 = 우리금융


AI 핀테크 분야의 디자인앤프렉티스를 비롯해 모빌리티 분야의 모바휠, 리걸테크 분야의 비에이치에스엔, 인슈어테크 분야의 에임스가 포함되었습니다. 또한 위베어소프트, 이노밧, 페칭 등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선발 과정에는 우리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적극 참여했습니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투자증권, 우리벤처파트너스, 동양생명, ABL생명 등이 참여하여 사업성 및 투자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발대식에는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 옥일진 부사장을 포함해 선발 기업 대표와 그룹사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2부 네트워킹 세션이었습니다.


이 시간에는 스타트업과 그룹사 담당자가 1:1로 만나 구체적인 제휴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옥일진 부사장은 "이번 디노랩 서울 7기는 그 어느 때보다 기술력과 사업성을 겸비한 팀들로 구성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한 "단순한 지원을 넘어, 양사가 동반 성장하는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했습니다. 지난 2024년 우리투자증권 출범과 2025년 동양생명·ABL생명 인수를 통해 이러한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현재까지 디노랩을 중심으로 219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했으며, 4천억원 규모의 투자 연계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를 통해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