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6일(금)

공주님 태운 '호박마차 2호'... "신생아 집 가요" 문구에 쏟아진 축하 릴레이

산후조리원에서 집으로 향하는 신생아를 태운 차량이 트렁크에 '신생아 집 가요'라는 손글씨 문구를 붙이고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지난 12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풍경' 해시태그와 함께 "우와, 축하요"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양평 인근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차량은 뒷부분에 '신생아 집 가요'라는 손글씨를 붙이고 도로를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스래드


산후조리를 마친 산모와 신생아가 처음으로 집에 가는 상황임을 알 수 있는 이 사진은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초보운전인 줄 알았더니 진짜로 신생아 집에 가는 중이었네, 축하드린다", "얼마나 자랑하고 싶었을까, 운전하면서 오실 때 표정이 다 그려진다", "바깥 날씨는 춥지만 이런 온기가 느껴지는 글이 좋아서 자꾸 보게 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약 하루 만에 차주가 직접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남겼습니다. 차주는 "우리 공주님 태운 호박마차가 이렇게 관심 받을 줄 몰랐다"며 "둘째지만 이번에도 아내랑 아가랑 진땀 흘리며 하남에서 양평까지 겨우겨우 도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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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는 "2차선 저속주행해도 다른 차들이 배려해주셔서 안전하게 집에 도착했다"며 "아내와 점심에 이 글을 발견하고 댓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축하 메시지를 읽었다.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축하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만큼 예쁘고 행복하게 키우겠다"는 다짐도 함께 밝혔습니다. 차주는 이후 자신의 SNS에 첫째 딸을 태우고 집에 갈 때 사용한 '호박마차 1호'와 이번에 화제가 된 '호박마차 2호' 사진을 나란히 게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