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의 전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가 박나래와의 계약 종료 배경을 공개했습니다.
1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JDB엔터테인먼트는 박나래와의 재계약 불발 이유에 대해 "박나래와 재계약 논의 당시 계약금을 두고 이견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박나래가) 처음엔 계약금을 높게 불렀지만 조율했고, 어느 정도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계약금 문제보다는 향후 활동 방향성에 대한 의견 차이가 더 큰 결별 요인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재계약 시 3년을 함께 해야 하는데, 의견 충돌이 커 재계약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스타뉴스는 박나래가 2024년 JDB엔터테인먼트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거액의 계약금을 요구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박나래는 JDB엔터테인먼트 박모 대표와 팽팽한 대립을 보이다가 결국 소속사를 떠나 1인 기획사 앤파크로 이적했습니다.
박나래 따라 JDB엔터테인먼트에서 퇴사했다는 전 매니저 A씨는 "재계약 논의 당시 박나래와 박 대표 사이 말다툼이 있었다"며 "박 대표가 박나래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었고 JDB엔터도 더 이상 박나래를 붙잡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에도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박나래가 JDB엔터와 재계약 당시 유리한 위치를 잡기 위해 '박 대표 약점을 잡아 오라'며 녹취를 요구했다"며 해당 녹취를 박나래와 박나래 전 남자친구에게 전송해 현재까지도 보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JDB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대희와 김준호가 설립한 기획사입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박나래가 지난해 7월 김준호·김지민 결혼식에 불참한 일까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박나래는 자택 도난 피해로 인한 정신적 충격을 이유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으며, 두 사람에게 직접 사정을 설명한 후 축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