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법적 분쟁과 관련해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6시간에 걸친 2차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 첫 조사에 이어 두 번째로, 박나래가 전 매니저 2명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사건에 대한 것입니다.
지난 1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날 오후 8시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두해 이날 새벽 2시까지 약 6시간가량 고소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박나래에 대한 추가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피고소인인 전 매니저 A씨를 다시 소환해 추가 조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이번 분쟁의 발단은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재직 중 직장 내 괴롭힘과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전 매니저들은 지난달 3일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 부동산가압류신청을 제출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5일에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지난달 6일 용산경찰서에 이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고, 같은 달 20일에는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현재 박나래의 전 매니저 중 1명은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5일 텐아시아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 A씨는 출국 전 거주지 짐을 모두 정리하고 해당 집을 부동산 매물로 내놓는 상태입니다.
A씨는 옷과 화장품 등 개인 소지품을 미국으로 보냈고, 가전제품과 살림살이는 중고 거래 앱을 통해 처분하거나 나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헬스장 회원권을 해지했고, 개인 트레이닝(PT) 비용도 환불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