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5일(목)

다카이치가 李 대통령에 선물한 '카시오' 시계... 가격 보니 깜짝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국빈 방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선물한 카시오 손목시계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청와대는 다카이치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카시오 브랜드의 손목시계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물된 시계는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고성능 제품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모델은 트리플 센서 시스템을 탑재해 나침반 방위각, 대기압 수치, 고도 측정, 온도 감지가 가능하며, 터프 솔라 충전 방식을 도입해 배터리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4일 일본 나라현 호류지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1.14/뉴스1


여기에 10기압 방수 성능과 멀티밴드6 기술을 적용해 전 세계 6개 지역의 무선 전파 시보 신호를 자동 수신하여 정확한 시간을 유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등산을 취미로 즐기는 이 대통령의 개인적 관심사를 반영해 이 같은 선물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시오 하면 일반적으로 가성비 디지털 시계 브랜드로 인식되곤 합니다. 대부분 3만~4만 원 가격대의 제품들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청와대가 공개한 사진 속 시계는 카시오의 프리미엄 라인인 '프로트렉 30주년 기념 모델'로 파악됐습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동일한 모델을 검색한 결과, 롯데쇼핑에서는 약 130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네이버 쇼핑에서는 정가 90만 원대, 할인 적용 시 50만 원대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카시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해당 제품이 품절 상태로 표시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다카이치 총리는 김혜경 여사에게도 별도의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정상회담 개최지인 나라현의 전통 붓 제작 기법을 이어받은 전문 업체 '아카시야'에서 제작한 화장용 붓과 파우치를 증정했습니다. 


또한 대통령 부부의 숙소에는 17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현 전통 과자점 시라타마야 에이쥬의 모나카와 요시노쿠즈 등 지역 특산 과자류를 환영 선물로 마련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상호 증정 차원에서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밴드에서 드러머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다카이치 총리를 위해 드럼 세트를 선물했습니다.


이 드럼 스틱에는 장춘절 명장이 나전칠기 장식을 더해 한국의 전통미를 살렸으며, 국정 업무로 바쁜 총리의 건강을 배려한 홍삼과 청국장 분말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의 배우자인 야마모토 다쿠 전 의원에게는 유기 옻칠 수공예 반상기와 스톤 접시 세트, 그리고 삼성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선물로 증정했습니다.


네이버쇼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