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혜진이 딸의 연예계 진출 가능성에 대해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 한혜진은 딸의 외모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현주엽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한혜진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육아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한혜진은 "주변에서 딸이 연예인 같다고 말해준다"며 딸의 외모에 대한 주변 반응을 전했습니다.
전현무가 "딸이 연기를 하고 싶어 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묻자, 한혜진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한혜진은 "갑자기 마음이 복잡해진다. 우리 일이 평가받는 직업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견딜 수 있는 멘탈이 되어야 하는데 '이 아이가 그게 될까?'라는 생각부터 먼저 든다"고 말했습니다. 연예계의 혹독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아는 어머니로서의 걱정이 묻어났습니다.
남편 기성용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는 "좋아한다. 여자 축구한다고 할까 봐. 얼마나 힘든 길인지 잘 아니까"라고 답했습니다.
프로 스포츠 선수인 기성용 역시 험난한 프로의 길을 경험했기에 딸이 연예계보다는 다른 길을 걷기를 바라는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같은 질문을 받은 임형주도 "저도 한숨부터 나오는데 부탁은 할 것 같다"며 "이 길이 결코 쉽지 않고 답이 없다고"라고 공감했습니다.
한편 한혜진은 2002년 연기자로 데뷔해 2005년 일일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주몽', '제중원'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배우로 자리잡았습니다.
이후 한혜진은 2013년 축구선수 기성용과 그해 7월 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현재 그는 슬하에 딸을 두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와 어머니의 역할을 병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