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현대인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당뇨병 예방법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외신 매체 서레이라이브에 따르면 의학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의사인 랑간 차터지는 아침 5분 근력 운동의 놀라운 효과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잠깐이라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제2형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특별한 장비도 필요 없다"며 "런지 같은 맨몸 운동만으로도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아침 맨몸 운동은 혈당 관리에 상당한 도움을 줍니다. 런지나 스쿼트와 같은 운동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적으면서도 대근육을 활용해 포도당 소비량을 증가시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증가하면 인슐린 민감도가 개선됩니다. 인슐린 민감도는 세포가 인슐린 작용에 반응하는 정도를 의미하는데, 이 수치가 높을수록 혈당 조절이 수월해집니다.
반대로 민감도가 낮으면 동일한 양의 음식을 섭취해도 혈당이 더 높게 상승하여 혈당 관리가 어려워지고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아침 운동의 효과는 혈당 관리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뇌로 향하는 혈류량이 증가해 집중력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몸이 긴장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근력 운동을 실시하면 부상 위험이 있으므로 운동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거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인 사람들은 공복 상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저혈당 증상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아침 식사나 간단한 간식을 섭취한 후 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랑간 차터지의 방법은 운동 습관 형성에도 효과적입니다. 기존에 실천하고 있는 일상 습관에 새로운 습관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자기 계발 전문가 제임스 클리어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소개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커피 내리는 시간을 활용한 운동처럼 양치, 독서 등 각자의 기존 루틴에 운동을 추가하면 지속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