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5일(목)

김혜윤, 7년 무명시절 충격 폭로... "욕설에 눈물, 동상 걸려 손톱 빠지기도"

배우 김혜윤이 7년간의 무명 시절 겪었던 아픈 기억들을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327회에 출연한 김혜윤은 단역 배우로 활동하며 겪었던 힘겨운 시간들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김혜윤은 무명 시절 촬영 현장에서 "발음만 좋으면 뭐하냐. 액팅을 제대로 못하는데. 넌 그래서 아마추어다"라는 말을 자주 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그는 "하도 혼이 많이 나서 나중엔 스스로 본인 멘탈을 챙겼다"며 "사실 다 잘 들어보면 맞는 말이긴 하다. '아마추어긴 하지'하면서. 그걸 '나 혼났어. 기죽어'라고 해버리면 현장에서 더 위축되고 해야될 걸 못하는 느낌이 들어서"라고 당시 심정을 설명했습니다.


17세부터 시작한 오디션 도전은 더욱 험난했습니다. 김혜윤은 "본 오디션만 100번 이상"이라며 "늘 떨어지다보니 나중엔 '난 그냥 떨어지는 사람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158cm의 작은 키는 큰 콤플렉스였습니다. 김혜윤은 "항상 오디션 볼 때마다 키가 너무 작아서 얘기가 많았다. 나한테 맞지 않는 역할 같은데 붙고 싶으니까 절 꾸며내는 말들을 많이 했다. 158㎝인데 160㎝이라고 적고. 사실 다 아신다. 다 들통났는데 2㎝ 정도 올려서 말하고 다녔다"고 털어놨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현장에서의 모진 말들은 더욱 가슴 아팠습니다. 김혜윤은 "다양하게 혼이 났다. 방송에 나올 수 없는 말들도 있었고 욕설을 현장에서 많이 들었다. 그런 현장에서 속상한 일 있으면 차에서 가면서 매일 울었다. 대중교통 타고 이럴 때도 울 때도 많았다"고 회상했습니다.


7년간 기획사 없이 홀로 활동했던 김혜윤의 고생담은 더욱 절절했습니다. 


그는 "24시간 카페에 가서 버스 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그렇게 해서 현장 가서 9시간 기다려도 제 차례가 안 올 때도 있었다. 대기의 연속이었다"고 말했습니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추위 속에서도 참아야 했던 시간들도 있었습니다. 김혜윤은 "추우면 난로와 핫팩을 챙겨주시는데 그때까지는 제가 그럴 만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서 괜찮다고 했다"며 "고등학생 때 손가락에 동상이 걸렸다. 처음 말하는 거 같은데 그날부터 손이 띵띵 붓더니 손톱이 빠졌다"고 충격적인 경험을 공개했습니다.


김혜윤은 "병원에 갔는데 그만큼 추웠던 건데 사실 그냥 넘어갔으니까"라며 당시의 절박했던 상황을 담담하게 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