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들러봐야할 여행 스폿이 하나 더 추가됐습니다. 농심이 제주 서귀포에 농심 라면 체험공간 'RAMYUN MUSEUM(이하 라면 뮤지엄)'을 오픈했다는 소식인데요.
이번에 오픈한 라면 뮤지엄은 제주도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농심 라면의 맛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습니다. 특히 최근 K-컬처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한국 라면에 대한 해외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체험형 문화공간의 등장은 매우 시의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농심 라면 뮤지엄은 제주 '신화플라자' 쇼핑몰 2층에 약 330㎡(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신화플라자'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들의 주요 관문인 서귀포시 강정항과 인접한 대형 쇼핑몰로,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제주의 대표적인 쇼핑 명소입니다.
농심은 라면 뮤지엄에 브랜드 IP(지적재산권) 제공 및 공간 기획에 참여했고, 운영은 신화플라자 측이 담당합니다.
라면 뮤지엄 내부는 방문객이 라면을 직접 골라 먹을 수 있는 쿠킹존과, 다양한 농심 제품 및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쇼핑존으로 나눠졌습니다.
쿠킹존은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 마치 프리미엄 카페에서 라면을 즐기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특히, 쿠킹존에서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를 비롯한 농심의 주요 라면 브랜드 대부분을 직접 끓여 먹을 수도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끄는 즉석조리기 '한강 라면'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해 즐길 수 있습니다.
농심은 향후 제주도 식재료로 만든 특별 라면 메뉴도 선보일 계획인데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라면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농심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농심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대형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 현무암 돌담, 귤나무 등을 활용한 이색 포토존으로 제주 특유의 감성을 더했습니다. 이러한 포토존은 SNS 세대인 젊은 관광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뮤지엄 벽면을 활용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역사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사랑받는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K-라면 대표 브랜드 농심의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농심은 최근 라면 수출 신기록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의 콘텐츠 열풍 등 K라면의 인기가 전 세계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국내 대표 관광지 제주에도 라면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실제로 농심의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특히 아시아와 북미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제주 '라면 뮤지엄'은 천혜의 자연을 가진 제주도의 매력과 농심 K-라면 콘텐츠가 결합된 공간"이라며 "앞으로 제주를 찾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맛있는 경험’을 선물하는 제주의 랜드마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