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 스테판 지겔이 온라인 댓글을 모두 확인한다고 밝혔습니다.
13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김혜선은 남편 스테판에 대한 악성 댓글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김혜선은 2018년 독일 유학 중 만난 3살 연하 독일인 스테판과 결혼했습니다.
스테판은 독일에서 공대를 졸업하고 높은 급여를 받는 직장에 다녔지만, 김혜선과의 결혼을 위해 한국으로 이주했습니다.
김혜선은 "미안한 마음도 있을 것 같다"는 질문에 "맞다. 거기선 정말 똑똑하게 공부하고 급여도 많이 받았는데, 여기 와서는"라고 답했습니다.
김혜선은 "사람들 댓글을 다 본다. 남편이 신경을 많이 쓰는데 '일도 안 하고 뭐하냐' 이런 댓글도 있고, 저 때문에 남편까지 집중받으니 미안하다"고 털어놨습니다.
김혜선은 스테판의 가족에 대한 미안함도 표현했습니다. 김혜선은 "어머니 아버지가 나이를 먹고 있는데, 함께 시간을 못 보내 제가 미안하다. 괜히 열심히 하던 사람 한국 끌고 와서 욕 먹게 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스테판은 독일 방문 빈도에 대한 질문에 "보통 2년에 1번 간다. 부모님 나이가 많아 보고 싶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