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13일(화)

"TV서 사라진 4년, 엄마 치매 때문"... 안선영, 새벽 파출소 연락에 가슴 내려앉은 사연 (영상)

방송인 안선영이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의 가정 요양을 중단하게 된 절절한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안선영은 치매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며 겪은 힘든 경험담을 털어놓았습니다.


안선영은 "3~4년 전 엄마 치매가 심해져서 하루 종일 녹화하는 건 다 포기한 것 같습니다. 그때부터 저를 TV에서 잘 못 보셨을 것"이라며 방송 활동을 줄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특히 안선영은 치매 환자의 인격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는 "치매 환자는 인격이 변한다. 저희 엄마는 '집에 돈이 없어졌다', '네가 가져갔다'는 의심, 약간의 폭력성으로 시작됐다. 경찰을 부르고 치매 진단을 받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안선영은 처음에는 가정 요양을 시도했지만, 예상치 못한 위험한 상황들이 연속으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예전엔 자식이 어떻게 했길래 부모가 길을 헤매나 싶었는데 이 병이 그렇더라"며 치매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했습니다.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가장 충격적이었던 순간에 대해 안선영은 "엄마를 씻기고 재웠는데 새벽에 누가 벨을 눌러 나가보니 파출소에서 엄마를 모시고 왔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도 오고 추운 날인데 잠옷 바람에 슬리퍼를 신고 저를 찾아 나갔다. 누가 빨리 발견 안 했다면 돌아가셨을 수도 있다"라며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상황이었음을 강조했습니다.


결국 안선영은 "몇 번 하다 보니 가정 요양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했다"라며 전문 요양 시설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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