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산불 신속대응팀이 주불 진화가 완료된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의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1일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작업을 진행하던 중 의성읍 팔성1리 야산에서 약 230m의 잔불 화선을 새롭게 발견해 현재 이 지역에 대한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현장의 기온은 영하 8도 아래로 떨어진 상태이며, 서풍이 초속 4m의 속도로 불고 있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과 산림 당국은 11일 오전 7시 30분 전후 동이 트는 시간에 맞춰 진화 헬기와 인력을 재투입해 막바지 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이번 산불은 10일 오후 3시 14분에 시작되어 당국이 오후 3시 40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했습니다.
8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15대, 진화 장비 120여 대가 투입되어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작업 도중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후 6시 40분경 주불 진화가 완료되었습니다.
산불 확산 과정에서 10일 오후 4시경 강풍으로 인해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발령되었습니다. 300여 명의 주민들이 한때 대피했으며,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약 100ha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현재 소방당국은 잔불 완전 진화를 위해 지속적인 감시와 진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추가 확산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